국제유가 70달러 이하로 큰 폭 하락 _축구 경기에 베팅하고 승리하는 방법_krvip

<앵커 멘트> 국제유가가 큰 폭의 하락세를 보이면서 70달러선 아래로 떨어졌습니다. 유가를 비롯해 원자재값 하락에도 불구하고 뉴욕증시는 금리인상 우려로 혼조세를 나타냈습니다. 뉴욕 김만석 특파원입니다. <리포트> 국제유가가 배럴당 70달러 아래로 떨어졌습니다. 뉴욕시장의 서부텍사스원유는 배럴당 2달러 이상 큰 폭으로 떨어지면서 69달러 41센트를 기록했습니다. 런던시장의 북해산브렌트유 역시 배럴당 3달러 가까이 떨어졌습니다. 고유가의 여파로 기름수요가 줄어들 것이라는 국제에너지기구의 전망 속에 이익실현을 위한 투매현상으로 기름값이 폭락한 것으로 석유시장 분석가들은 풀이하고 있습니다. 금값도 온스당 7백달러선이 무너지면서 685달러로 거래를 마쳤습니다. 런던시장의 금값은 온스당 682달러로 5% 가까이 떨어지면서 지난 93년 이후 가장 큰 낙폭을 기록하기도 했습니다. 기름과 원자재값의 폭락에도 불구하고 뉴욕증시는 혼조세를 나타냈습니다. 다우지수는 지난주말보다 47포인트 올랐지만 나스닥지수는 5포인트 떨어졌습니다. 유가와 원자재값이 여전히 높은 상황에서 인플레 따른 금리인상 우려됐기 때문입니다. 특히 기술주들이 금리인상의 영향을 더 받을 것이라는 분석 때문에 나스닥지수는 5일째 떨어지면서 올들어 최저수준을 기록했습니다. 뉴욕에서 KBS 뉴스 김만석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