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계 세금 부담, 소득보다 빠르게 늘어_부활절 달걀을 얻으세요_krvip

가계의 세금 부담이 소득보다 빠른 속도로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통계청은 지난해 3분기까지 2인 이상 전국 가구의 월평균 소득은 431만여 원으로 전년 같은 기간보다 3.6% 늘었다고 밝혔습니다. 같은 기간 가계의 월평균 조세 지출액은 15만여 원으로 전년 같은 기간보다 5.9% 증가했습니다. 가계의 세금 부담은 지난 2010년부터 5년 연속 소득보다 빠른 속도로 늘어났습니다. 또, 지난 2003년 월평균 7만여 원이었던 가계의 세금 부담은 10년 만에 2.2배로 늘었고, 같은 기간 가계 소득은 1.6배 증가하는 데 그쳤습니다. 조세 지출은 근로소득세와 재산세, 부동산세 등을 합친 것으로 부가가치세 등 간접세는 포함되지 않아 실제 가계가 부담하는 세금은 통계치보다 많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