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정원 `과거사 규명' 본격 착수 _이번 선거에서 누가 이겼는지_krvip

국정원 `과거사 규명' 본격 착수 _우르카 카지노 포스터_krvip

국정원은 노무현 대통령이 어제 광복절 경축사에서 과거 국가 기관이 저지른 인권 침해와 불법행위도 진상규명이 이뤄져야 한다고 강조함에 따라 조만간 광범위한 자체 조사에 착수할 방침인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국정원은 이를 위해 조만간 내외 관계 전문가들이 참여하는 위원회를 구성해 운영하는 방안을 적극 검토 중이라고 여권의 고위 관계자가 밝혔습니다. 국정원은 특히 과거사 진실 규명 노력의 신뢰성과 객관성을 확보하기 위해 시민단체 인사들의 직접적인 참여도 적극 수용하기로 방침을 정하고 곧 시민단체 측과 접촉할 계획인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노무현 대통령은 어제 광복절 경축사에서 그동안 각종 진상조사가 이뤄질 때마다 국가기관의 은폐와 비협조 문제가 논란의 대상이 됐지만 이번만은 그런 시비가 없어야 할 것이라며 고백해야 할 일이 있으면 기관이 먼저 용기있게 밝히고 새롭게 출발해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