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방부, 2022년까지 장군 45명·상비병력 7만9천명 감축_레이드 카드 슬롯_krvi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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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방부가 2022년까지 장군은 매년 15명씩, 상비군은 7만 9천 명을 감축하겠다고 밝혔습니다.

국방부는 오늘(10일) 정경두 장관 주관으로 열린 '전반기 국방개혁 추진평가회의'에서 장군 정원 조정계획에 따라 직위를 감축하고 있으며 2022년까지 정원을 360명으로 줄이겠다고 보고했습니다. 또 현재 57만 9천 명인 상비병력도 올해 2개 사단을 해체해 2만 4천 명을 줄이는 등 2022년 이후로는 50만 명 수준으로 유지됩니다.

정 장관은 오늘 회의 모두발언을 통해 부대와 병력이 감소하더라도 군무원과 민간근로자를 충원하면 국방 총 인력은 55만 8천 명이 되고, 무기와 장비의 첨단화를 통해 실제 전투력은 강화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이와 관련해 국방부는 작전 전투 중심의 인력 구조 개편을 위해 작전부대에 3천여 명의 전투 병력을 보강했고, 간부 정원 구조를 항아리형 구조로 전환하고 있습니다. 또 비전투 분야의 현역 군인들을 전투부대에서 활용하고자 민간인력을 만 2천 명 증원했다고 설명했습니다.

국방부는 또 국방개혁 2.0의 추진 성과로 전략적 억제 능력 확보를 위한 핵과 대량살상무기 대응 체계 개념을 정립했고, 한미동맹을 기반으로 한국군 주도의 미래 지휘구조 발전을 위한 토대를 마련하고 있습니다. 전시작전통제권 전환에 대비해 합참과 미래연합사령부 편성, 발전안도 수립하고 있다고 국방부는 설명했습니다.

정경두 장관도 전작권 전환 조건 충족을 위한 전력 확충에 대해 설명하며 기본적인 전술정보통신체계와 대포병탐지레이더, 230mm급 다련장 지대지 미사일 등과 같은 전력으로 지상・해상・공중의 능력을 보강하고 있다고 평가했습니다.

이날 회의에는 박한기 합참의장과 육·해·공군참모총장, 해병대 사령관, 연합사 부사령관을 비롯해 병무청, 방위사업청, 국방부 주요 관계자들이 참석했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